얼마전 이사를 했다. 7평 남짓 원룸으로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대학교 이후 하숙집, 쉐어하우스, 친구와 하우스 메이트 등 집을 나와서 살아는 봤지만 온전히 혼자사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혼자있으면 불도 못끌만큼 겁이 많아서 혼자사는게 좀 걱저이 되긴 했지만 독립을 해야 할 타이밍이였다. 회사는 집과 가깝지만 30넘어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성격이 맞으면 괜찮지만 엄마와 난 성격이 상극 이므로 떨어져야 필요성을 느꼈다. 독립을 하기 전 한달 동안은 엄마랑 말한마디도 안하게 된것같다.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난 독립을 해야했다. 자취 한달차 지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같이 살때보다 떨어져있으니 사이가 더 좋아진것같은 느낌이다. 내 라이프 스타일도 굉장히 만족하고있다. 삶의 ..
2022.03.14 오늘은 화이트 데이이다. 기념일 같은걸 정말 못챙기는 성격인데 나이가 들면서 좀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렌타인데이일때 챙겨줬더니 이렇게 사탕으로 보답 받았다. 매장에서 파는 대형 춥파춥스도 받았는데 그건 우리 조카들꺼라면서 내껀 따로 챙겨줬는데 처음 택배를 딱받았을땐 크기가 너무작아서 좀 실망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와.....대박...너무 이쁜 사탕이 들어있는것이다! 아이디어스에서 샀다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사탕이다. 사탕안에 이런 풍경화가 들어있다. 사탕안에 봄이 있다. 이걸 어떻게 먹어 ㅠㅠ 오브세이 아트캔디 라고 한다. 검색해보디 무설탕 캔디라고 한다. 서비스로 온 캔디를 먹어봤는데 맛있다. 그런데 너무커서 이거 언제먹지..했는데 금방 다먹었다. 역시 나는 나를 과소평가를..
관악산 과천 코스 등산:: 백숙집 돌담집에서 막걸리까지(+관악산 주차장정보) 얼마전 관악산을 다녀왔다. 한 이주쯤 됐다. 일상에 지쳐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 '번아웃'단계까지 다달았을때 갑자기 등산이 떠올랐다. 자연이 주는 힘을 얻고싶어 등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항상 뭔가를 계획했을때 하기'전'이 가장 힘들다..당일 아침까지도 나는 친구에게 그냥 가지말까? 아니야 이왕맘 먹은거 가자! 이말을 수십번 반복했다. 이 말을 듣고 '너 하고싶은대로해 난 너 의견에 따를 꺼야'라고 말해준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나였으면 그냥 가지마 때려쳐 걍집에서 막걸리나 마시자 하고 내심 안가기를 바랬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늦은 출발을 했다 1시에 출발을 했고 오는길에 산에서 마실 음류수와 김밥을 급하게 샀다. 김밥은..
레이윙 디스커버리 접이식 전기자전거 48V 14인치 미니벨로 D10 입니다!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자전거는 5D,D10,D18이 있구요 각각 26kg, 27kg,28.5kg 입니다. 배터리 차이인거 같구요. D5-40kg/ D10-80km/D18-140km 입니다. 저는 D10이라 한번 충전하면 80kg까지 갈수있어요! ㅎㅎ 처음에 딱 받았을때 완충을 안하고 달리다가 중간에 먼춰서 끌고 왔던 기억이...꼭 멀리 가실때는 완충을 하고 가셔야 됩니다. 저는 전기자전거가 처음이라 살짝 겁이 났는데 계속 타다보니 정말 !!!신세계! 완전 편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고 보는게 느껴질 정도로 이뻐요! 또 레이윙 디스커버리 레이윙 전기자전거는 3가지 타입 드라이빙 모드가 있어요. 1. 전동..
엄마랑 차를 타고 가는중에 뭔가가 날리길래 눈온다..라고 하니 엄마가 어디 눈이 있냐고 얘가 헛것이 보나라고 하셨는데 그 눈에 보이지 않았던 눈발이 하나 둘씩 내리면서 순식간에 땅이 보이지않을정도로 쌓여버렸다. 하늘이 하얘질정도록 빼곡하게 눈이 내리면서 바람이 매섭게 분다... 5분거리의 언니집을 간신히 갈정도였다...쌓인 눈들은 바람에 의해 재난영화를 방불케하듯 위협적이게 날린다..언니네 갔다 택시를 타고 집에오는길에 위태롭게 서있는 오토바이한대를 발견했다..이 한파경보와 대설주의보 날씨에 아저씨와 나는 조심해야할텐데 걱정을 하며 바라봤다. 택시는 정말 천천히 걸어갔다. 내가 그렇게 해달라 고 요청드렸다.빼곡히오는 눈.. 대설주의보....사진으로만 봐도 눈보라가 치는게 느껴지네요..
새로운 회사입사하기 하루전날!! 무려 하루전날...ㅋㅋㅋ 3살배기 조카한테 항상 가자고가자고 약속했던아쿠아필드에 드디어 가게 됐다. 집에서 고양까지 한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였지만 조카를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수있으니까!하하하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그냥 택시를 잡았다. 가는 와중에 비가 갑자기 우수수 떨어지더니 이내 폭우를 변해서 내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아.......................................망해따....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정상영업한다고 한다. 오..그럼 사람이 많이 없겠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스타필드 아쿠아필드고양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 비오는날, 난 고양스타필드에도 사람이 많이 없을줄알았는데 대기차가 구만리까지 줄을 서있다..차를 가져왔음 30..
코엑스 맛집 '자연은 맛있다' 요즘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식이 땡긴다. 좀 건강한 한식! 뭐가 먹고싶냐는 동료에 물음에 밥이요. 라고 대답했고 우린 자연은 맛있다. 라는 이름만들어도 건강해지는 밥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제목도 가게디자인 정말 건강한 음식을 팔것같은느낌. 예전에 나였으면 쳐다도 안봤을 듯ㅋㅋ 건강에좋은 음식= 맛없는 음식 이란 공식히 나에겐 깊게 박혀있기 때문.. 여긴 면을 직접 뽑는다. 그걸 강조하기위해 천장에다 면 모형을 해놨다. 오...멋있었다ㅎㅎ 이렇게 인테리어적으로 쓸 생각을 하다니 난잡해보이지않고 전문집이라는 인상이 확느껴져서 신뢰가 갔다. 나는 소고기 곤드레밥? 을 주문을 하고 사이드 메뉴로 전병을 주문을 했다. 저 전병 진짜 맛있다. 더 먹고싶었으나 자제했다..
1년 전쯤 아는 사람이 한 음식점을 데려가 주었다. 태국 음식이라고 하는데 난 향신료 들어가고 쌀국수 뭐이런걸 별로 안좋아하했기때문에 다른데 가자고 했었는데 진짜 너 이거 먹으면 반한다고 끌고갔던 집이 생어거스틴다. 이름도 생소하고 뿌팟뽕커리라니.. 이름이 참..커리는 알겠는데 뿌팟뽕은뭐지? 하면서 탐탁치않게 음식을 기다렸다. 메뉴판도 보니 비싸긴 또 오지게 비싸...뭐 친구가 사준다니까 가만히 있었다. 음식이나오고 무슨 게 튀김 같은걸 주는데 뭐야 그냥 카레잖아. 그리고 코코넛이 들어간다고 해서 코코넛을 별로 안좋아하는 1인으로써 별로 안끌렸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먹었는데. 왠걸......와...........신세계... 진짜 조금 과장보태서 내가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 2만8처원정도하는데 진..
삼성역에 직장이 있어서 코엑스에서 점심을 항상 해결하는데 여기 너무 비싸다...식비로 월급을 다 날릴것같은 느낌. 편의점도 왜이리 많이 가게 되는지 큰일 났다. 직원식당 있을때가 좋았다.. 아무튼 이렇게 된거 코엑스에 있는 음식점 한번 다 가보자 해서 다양하게 가는 중이다. 오늘은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한성문고를 다녀왔다. 난 처음에 한성문고 가자고 해서 무슨 서점인줄 알았다. 여긴 점시시간만되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모든 음식점에 자리가 없다.. 오피스 상권이라 거의 직장인들인데 빨리나와야지 안그럼 내 아까운 점심시간에 웨이팅을 해야한다. 우리는 점심시간 피크 타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았다. 맛집이긴 한가보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하긴 여기 회사들이 좀많나..